브루너와 교육심리학 알아보기

브루너(Jerome Bruner)는 인지 발달 이론과 학습 이론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미국의 심리학자로 그는 교육 심리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브루너와 교육 심리학의 발전에 알아보겠습니다.

브루너

브루너는 1915년 10월 1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교육 심리학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가 되었습니다. 브루너는 학습자가 지적 활동의 주체이며, 학습자의 사고 과정과 관련된 교육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학습과 발달에 있어서 개인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하였고, 그의 관점은 교육학과 심리학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브루너는 교육학적 실천가로서도 활동했습니다. 이는 교육 현장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의 이론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브루너는 2016년 6월 5일에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구성주의

브루너가 제시한 구성주의 이론은 학습자가 지식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학습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학습자가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고 배울 때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합니다. 학습자는 외부에서 단순히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라, 주체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개념을 만들어가므로, 주체적인 학습을 한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은 기존에 보유한 지식과 연결되어 이해됩니다.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학습자가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과 토론을 통해 학습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학습자 스스로 조정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습은 경험과 환경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은 외부 자극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하며, 이러한 경험이 학습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브루너의 구성주의는 교육 방법론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되었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도록 교육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학습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장려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학습자의 이해를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선형 교육과정

브루너가 제시한 나선형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발달 수준에 맞춰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주제나 개념을 반복적으로 다루도록 하는 교육 방법론입니다. 이는 학습자가 어떤 개념이나 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의 학습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울 때, 단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개념을 심화시키고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학습자가 처음 개념을 접할 때는 비교적 간단하게 교육 받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점점 깊게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한 주제나 개념을 반복하여 다루면서 점점 난이도와 복잡성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개념이나 주제를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서, 학습자는 이전에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개념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개념이나 주제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므로, 학습자는 이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고 선행 지식을 보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나선형 교육과정은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주제를 단계적으로 반복하여 다루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학습자의 높은 이해를 위해 개념이나 주제를 단순히 한 번만 학습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복습하며 다루게 되어 학습자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 방법론입니다.